교회협, 9.19 평화프로세스 진행됐다면 공무원 피살사건 없었을 것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9/25 [14:25]

교회협, 9.19 평화프로세스 진행됐다면 공무원 피살사건 없었을 것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9/25 [14:25]

진보적 색채의 기독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22일 발생한 민간인 피격사건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였다.

 

교회협은 25일 내놓은 논평에서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이 북한해역에서 피격되었다"면서 "먼저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면서 "또한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반인도주의적 처사에 대하여 북한 군 당국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조속히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더불어 한국 정부와 군 당국은 피격사건에 대한 진상을 공개하여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교회협은 "본회는 한반도의 분단과 갈등으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아픈 역사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이 피격사건으로 인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남북관계가 파경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지속적으로 진척이 되고 있었다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신경을 피력했다.

 

또 "남북은 조속히 정전상황을 끝내고 평화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 땅에 무의미한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교회협은 이 같이 촉구한 후 "본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남북 당국이 즉각 상호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회복하여 궁극적으로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이루어 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본회는 이를 위하여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교회와 시민사회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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