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0년 출산둥이 탄생의 숲 조성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11/28 [09:45]

무안군, 2020년 출산둥이 탄생의 숲 조성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11/28 [09:45]

무안군은 인구정책 시책의 일환으로 2020년 출산둥이 탄생의 숲을 조성했다.

생명 탄생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젊은 세대의 자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조성된 출산둥이 탄생의 숲은 일로읍 회산백련지에 조성됐으며 올해는 우선 청단풍 65그루를 심어 아이들의 탄생을 기념했다.

2020년 10월 말 무안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356명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군에서는 당초 참여를 희망한 출산둥이 가족들이 직접 탄생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군에서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행사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내년에는 감염병 상황이 안정되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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