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택용 “골프장도 코로나19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해야”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2/28 [13:52]

최택용 “골프장도 코로나19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해야”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0/12/28 [13:52]

지난 27일 정부는 내년 1월 3일까지 수도권은 2.5단계, 수도권 외 지역은 2단계의 현행 방역지침을 연장한 가운데 이와는 별도로 연말연시 방역대책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 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여기에 포함되는 실내체육시설은 헬스장, 당구장 등이 포함된다. 

 

또 겨울방학 기간 모든 학원의 운영은 중단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대부분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이 중단된다.

 

이와는 별도로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 운영 금지,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 해맞이·해넘이 관광명소와 국공립공원도 폐쇄 등이 이뤄진다.

 

여기에 50명 이상의 모임·행사도 계속 금지되는데 이중 유독 골프장은 영업금지 목록에서 빠졌다. 이에 집권 민주당에서 골프장도 영업금지 업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 최택용 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    

 

최택용 민주당 SNS 대변인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pc방, 노래방은 물론이고 당구장,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서민들이 운영하고 서민들이 사용하는 실내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업종이자만 전국 481 곳의 골프장, 인도어(실내) 골프연습장은 영업금지 업종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들 업종을 영업금지 업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그는 "골프장 필드가 야외이고 인도어 골프장에 그물망이 있다고 집합금지 업종에 넣지 않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며 ”골프장 내 식당과 락커룸은 마스크 미착용 상태의 사람들이 밀집하여 이용하고 있다“는 말로 골프장이 위험시설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 대변인은 “코로나 사태 이후 골프장 이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줄을 서서 입장하는 등 위험성은 더 증가했다”며 “국가방역의 대의와 공평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이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되어야 상식이고 정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골프장 운영자와 이용객들은 한국사회 상류층”이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지는 못할망정 '특별한 운동 공간'에서 코로나 방역과 무관하게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상대적으로 대중스포츠화 된 스키장은 언론에서 비판을 받은 이후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되었다”고 말해 골프장이 특혜를 받고 있음도 따졌다.

 

그러면서 “그러나 언론인, 고위공직자, 기업간부, 전문직, 정치인을 포함한 상류층이 이용하는 골프장이 2.5단계 집합금지 업종에서 제외된 것을 비판하는 언론기사는 찾기 힘들다”고 꼬집어 언론인들 또한 ‘특혜’를 즐기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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