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역사를 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항상 이런 어려움 뒤에 우리의 마음이 겸비해지면서, 하나님이 축복을 베푸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건지기 위해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가 받을 모든 죄의 형벌을 받고, 우리를 구원하시길 원했습니다. 2000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내가 범한 모든 죄에 대한 벌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받으시고,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그 피가 내 죄를 사한 사실을 몰랐습니다. 1962년 제가 19살 되던 그 때, 저는 모든 게 절망이었습니다. 되는 게 하나도 없고, 내가 하는 게 다 실패뿐이었습니다. 저는 낙오자였고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그 삶을 통해 제 마음을 낮추셨고, 내 생각을 따라 살았던 저는 그날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내 죄를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았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2012년에 가나의 존 아타 밀스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은 그 때 몸이 너무 안 좋으셔서 치료를 했지만, 제가 만난 그날 저에게 “내가 앞으로 5일 더 살지 못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죄가 있는데…”라고 하셨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어둠이 없고 죄가 없고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셨고, 우리가 받을 모든 죄의 벌을 다 받게 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런 우리를 보고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말합니다. ‘의롭다’는 말은 죄가 없다는 말인데, 죄를 안 지어서 의로운 것이 아니라 죄를 많이 지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 죄의 벌을 다 받으셨기 때문에 깨끗해졌다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너무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주시는 복을 받으십시오.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우리 죄 값이 다 지불됐습니다. 우리를 깨끗케 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예수님과 여러분이 하나가 됩니다. 그 때 예수님의 마음이 여러분 속에 역사하셔서 밝고 복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2021년 새해에는 여러분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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