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조지아주 상원 1명 당선 1명 박빙우세, 상원장악?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1/01/06 [18:41]

美 민주, 조지아주 상원 1명 당선 1명 박빙우세, 상원장악?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1/01/06 [18:41]

미국 조지아주 2개 선거구에서 5(현지시간) 치러진 상원 결선투표에서 공화와 민주당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곳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6(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주요 언론인 CNN, NBC 방송,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은 민주당 래피얼 워녹 후보가 공화당 켈리 레플러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현재 99% 개표 수준에서 워녹 후보는 50.6%(2227296), 레플러 후보는 49.4%(2173366)를 득표, 1.2%포인트(53,430표) 격차로 래피얼 워녹 후보가 앞서고 있다.

 

▲ CNN 실시간 개표 상황판 갈무리     

 

 

이 외 또 다른 1석을 두고도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후보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 당선을 CNN은 예측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현재 이 또한 개표 막바지 상태에서 민주당 오소프 후보는 50.2%(220만8,717표)를 얻고 있으며 공화당 퍼듀 후보는 49.8%(219만2,347표)를 획득, 오소프 후보가 0.4%(16,280표) 앞서 있다.

 

그리고 이는 개표율 95%일 때 50%대 동률로 수천표 이내였던 차이가 막바지로 가면서 벌어지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오소프 후보 당선이 예측된다. 특히 CNN은 개표가 남은 지역이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으로 보고, 역전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 CNN 실시간 개표상황만 갈무리     ©

 

 따라서 이 나머지 1석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바이든 당선자의 민주당 차기 정부는 상원까지 장악한 상태에서 상당한 힘을 갖고 출범할 수 있다.

 

미국 상원은 지난 대선 이후 공화당 50, 무소속 포함 민주당 48석이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2석의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지난해 11·3 대선과 함께 실시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원이다.

 

따라서 조지아주는 주 법에 따라 5일 결선을 치렀다. 그리고 이 선거에서 승리한 당이 연방상원 다수당이 된다. 2석 중 공화당이 1석이라도 수성하면 다수당이 되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이 2석을 모두 탈환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당선인)이 당연직인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돼 사실상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하게 된다.

 

따라서 이처럼 중요한 선거였으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모두 이곳 선거에 사활을 걸고 공을 들여 투표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은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4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면서 "엄청난 투표율"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11.3 대선 투표에서 조지아주 투표 참여자는 500만 명인데 이에 버금가는 규모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NYT)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NY 선거예측 프로그램(election needle)을 통해서 워녹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무척 높다(very likely)",오소프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꽤 높다(pretty likely)'고 전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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