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옛 경춘북로 구간에 '신경춘로' 도로명 부여

박동휘 | 기사입력 2021/01/09 [14:20]

남양주시, 옛 경춘북로 구간에 '신경춘로' 도로명 부여

박동휘 | 입력 : 2021/01/09 [14:20]

남양주시는 지난 1월 7일 서울 춘천간 국도인 46번 국도의 남양주시 관내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인 진관IC-금남IC 구간의 도로명을 신경춘로로 제정하는 과정을 마쳤다.

 

 

▲ 신경춘로의 도로구간  © 남양주시

 

이에 따라 2010년대 초반 46번 국도 이설로 인해 경춘북로의 도로 구간이 끊기면서 발생한 혼란이 대부분 종식되고, 향후 추진중인 제2경춘국도 사업과 통일적인 도로명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해당 구간은 원래 대부분이 경춘북로의 일부였으나, 2010년대 초 새 도로가 생기면서 전용도로 구간과 신 도로 구간이 단절되었으며, 2015년 11월 14일 일부 폐도로 구간인 진관리 산20-4 지역이 "진건 생활체육시설"로 개장한 바 있다.

 

이에따라 서울 신내동에서 구리시 갈매동을 지나 진관리 진건우회로 시점에 이르는 일반도로 구간과, 먹골 IC 인근에서 평내호평을 거쳐 화도읍에 이르는 구간이 서로 끊어져 있음에도, 도로명이 수정되지 않았으며, 새로 개통한 진관 IC에서 먹골 IC 인근 사이의 구간은 공식적으로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상황이 이어져왔다.

 

행정안전부와 남양주시는 이를 파악한 뒤 주소 사용자가 극히적은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을 경춘북로에서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으며, 경춘북로가 서울 중랑구, 구리시, 남양주시에 걸친 도로이기 때문에 2개 이상 시 도에 걸친 도로에 해당되어 관계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2020년 10월 22일 행정안전부 고시에 의해 도로구간이 단축되었다.

 

이후 남양주시에서는 진관IC에서 먹골IC에 이르는 구간을 더한 진관IC-먹골IC-호평IC-금남IC-구암리 구간을 경춘동로나 신경춘로로 제정하고자 한다고 고시하였으며,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도로 종점을 금남IC로 하는 것이 타당하며 명칭은 신경춘로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2021년 1월 7일 고시하였다. 이에 따라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에 부여된 도로명 주소도 일괄 신경춘로로 변경되었다.

 

도로명이 제정되지 않은 금남IC-구암리 구간은, 금남IC 진입도로의 남쪽 구간과 합쳐 남양주시에서 도로명을 제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금남IC에서 시작되는 제2경춘국도와 통일적인 도로명 제정이 가능해졌다.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시 금남IC에서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46번 국도의 새 대체도로이다. 제2경춘국도가 개통되어 도로명이 제정되면 3개 기초자치단체, 2개 시도에 걸친 도로에 해당되어 새로 의견수렴을 하여 행정안전부에서 도로명을 고시하게되지만, 가평군과 춘천시에서도 사용하기에 좋은 명칭인 만큼 그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기존 경춘북로와 진건우회로의 경계가 행정구역이나 교차로와 관련 없는 곳에서 끊김에 따라, 일부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도로구간의 시점을 변경하는 것은 전체 도로명 주소가 당겨지거나 밀리게 되거나, 번호가 반대로 뒤집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 3기 신도시에 의한 선형 변경으로 진건우회로는 도로 기점 변경이 불가피해질 확률이 커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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