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4월 보궐 선거 제3지대 연합후보 연석회의 하자”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04:57]

민생당 “4월 보궐 선거 제3지대 연합후보 연석회의 하자”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1/01/21 [04:57]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민생당이 2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보궐선거에서 제3지대 연합후보를 만들기 위한 연석회를 제안했다.

 

민생당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에서 옵티머스 사건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은 먼저 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 “제3정치.경제론의 핵심은 신·구 기득권의 악의카르텔 혁파”라면서 “옵티머스와 관련된 이낙연 대표는 물러나라! 윤석열 총장은 서울지검장 당시 덮어버린 옵티머스를 재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3정치.경제론은 디지털·데이터 경제에서 경제주체의 일거수일투족이 가치 창출에 기여 하는 것을 포착하는 존재가치의 확인과 그 제도화”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와 야권단일화 주장은 제3지대 정치세력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개인적 야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반성 없는 서울시장 출마와 야권단일화 주장은 제3지대 정치세력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보수야합후보가 되겠다는 노골적인 개인적 야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행태는 바른미래당 시절 유승민씨와 그토록 심한 공천갈등을 보이며 당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수많은 출마자들을 곤경에 빠트린 사실을 잊었는가”라고 따졌다.

 

그는 이 같이 따진 후 제3지대 연합후보론을 제안했다.

 

즉 “심판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제3지대 연합후보로 심판하자”면서 “문재인 정권 심판은 구기득권 세력, 이들과 야합하려는 출세주의자들이 아니라 제3지대 제3정치세력이 하는 것이 맞다. 이를 위해 ‘제3지대 연합후보를 만들기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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