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후쿠시마 지역 진도 7.1 지진, 쓰나미 위험 없어"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2/13 [23:24]

일본 기상청 "후쿠시마 지역 진도 7.1 지진, 쓰나미 위험 없어"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1/02/13 [23:24]

13일 오후 11시8분께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 이미지 출처 : 일본 NHK ...

 

NHK는 또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지진으로 수도인 도쿄 중심부도 흔들렸다는 시민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NHK는 "정부는 오후 11시 9 분 총리 관저 위기 관리 센터에 관저 대책실을 설치하고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연락 등, 피해 상황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기상청의 지진 발생 발표 후 계속 관련 속보를 보도하고 는데 이 속보에 따르면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진도 6강(强), 그 외 수많은 현과 시에서 4 이상 5와 6의 지진이 보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14일 0시 현재 도쿄전력 관내 도쿄도와 이바라키·도치기·군마·사이타마·치바·가나가와·야마나시·시즈오카현등 8개현에서 약 83만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NHK는 현재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도카이 제2원전 등 일본 동북부의 원자력발전소에는 즉각적인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이들 원전이 집중 모니터일되고 있다고 보도햇다. 이런 가운데 도호쿠전력 관내에서도 9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은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당시 쓰나미로 인해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났었다. 후쿠시마현의 한 주민은 NHK 방송 인터뷰에서 “10년 전의 3.11 대지진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한 흔들림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동북부 해안에서 진도 6강에 이르는 지진이 일어난 것은 당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발생했던 2011년 4월 7일 이후 약 10년 만이다.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돼 대부분의 시민이 잠들지 못하고 SNS로 안부를 나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저녁 11시 30분에 관저로 급히 나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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