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28%, 이낙연11%, 윤석열7%"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4:28]

NBS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28%, 이낙연11%, 윤석열7%"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1/02/25 [14:28]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가도에세 계속 앞서 나가고 있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2월 4주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는 28%의 지지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대표(11%), 윤석열 검찰총장(7%)에 더불포인트 이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에 대해 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 측은 “이번 지지율 수치는 지난 2월 3주 조사와 유사한 수준이며, 이재명 지사의 선두가 유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들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하여 발표한 2월 3주(지난 주) 지지율 수치는 1위 이재명 지사 27%에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2%, 윤석열 검찰총장 8%였다. 따라서 이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p 상승, 이낙연 윤석열 등은 공히 1%p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어 이 지사의 강세가 분명해 보인다.

 

한편 전국지표조사 측은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49%의 지지율을 보여 1위, 이낙연 대표는 23%의 지지율을 보여 2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 보면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낙연 대표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차기 대선후보 경선전도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24%의 지지율로 2위 홍준표 무소속 의원(13%)에 비해 10%p 이상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여야 구분 없이 현재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의 지지율을 살피면 이재명 28%, 이낙연 11%, 윤석열 7% 외에 그 뒤를 홍준표(5%), 안철수(4%), 유승민, 정세균, 심상정(2%) 오세훈 원희룡 김부겸(1%) 등이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 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정기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다.

 

이에 전국지표조사 측은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 총 3,349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7명과 응답 완료한 조사로서 응답률은 30.1%"라고 밝혔다.

 

또한 NBS측은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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