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란 작가는 달빛 아래, 혹은 이른 새벽에 이슬을 고스란히 머금은 거미줄의 자연현상을 형상화하였다. 이러한 자연적 현상을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적 방법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자연현상 각 개체의 특성을 가지고 두루 존재하는 것이므로 그 안에 질서와 조화가 현상으로서 존재한다. 그래서 그는 창작의 원천인 자연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다. 은유적 매개체인 ‘이슬을 머금은 거미줄’에 또 다른 자신의 감성을 이입하여 그것에 생명력을 갖게 하고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또한 이작가는"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는데서 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회화 본연의 재료기법에서도 다양하고 새로운 화면의 효과와 보존성을 위해 한지에 옻칠 또는 오일을 사용해 매끄러운 질감과 입체감을 강화했고 실제 같은 외면을 넘어 내면의 본질까지 표현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모든 기교와 욕심을 버리고 비움으로써 무작위의 작위, 무기교의 기교로 숨겨진 생명력과 우주만물의 비밀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 이작가만의 특징이다. 이제는 창작활동의 외연을 확장할 때이다.
2014 서울의미 대상. 대한민국 부채예술대전 최우수상. 유엔 평화 봉사상. 월간미술문화 특별상. 강원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서화대전 특선들 하였으며 현재는 송계아트스튜디오 대표. 작은 이동미술관 대표,한반도미술대전, 전통미술대전, 부채예술대전 심사 및 초대작가,미술심리, 색채심리, 도형심리 상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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