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궐선거 비상 걸린 민주당...“사람보고 선택 해달라”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17:27]

4.7보궐선거 비상 걸린 민주당...“사람보고 선택 해달라”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1/03/31 [17:27]


4.7 보궐선거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의 이낙연 위원장은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부동산정책 실패에 대해 절절하게 사과하면서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었던 그때의 그 간절한 초심으로 저희들이 돌아가겠다."며 "거기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저의 사죄와 다짐으로 국민 여러분의 분노가 풀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면서 “ 여러분의 화가 풀릴 때까지 저희는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의 부족함을 꾸짖으시되 지금의 아픔을 전화위복으로 만들려는 저희들의 혁신노력마저 버리지는 말아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면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켜주십시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금, 토요일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부동산정책 실패 등에 대해 사죄하면서 이번 보궐선거에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보궐선거 현장에서 종일 생각합니다”면서 “깊이 반성합니다. 그간 제대로 해왔는지. 국민의 심판을 일주일 앞둔 지금 두려운 심정으로 머리 숙여 솔직히 고백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으로 인한 분노와 고통, 청년들의 좌절, 공정한 정치에 대한 국민적 갈망을 더 뼈저리게 더 일찍 더 겸허히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민심과 민생에 둔감했고 잘못에 대한 반성은 부족했다”고 자책했다.

 

계속해서 “날이 갈수록 상대 후보들의 허물이 명백해지지만 그들에 대한 책망보다 저희에 대한 더 큰 질책을 거두지 않으시는 국민의 노여움과 답답함은 그만큼 기대가 크셨기 때문임을 알기에 더 죄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전하는 저희 후보들에게 미안하지만 국민들께 죄송함은 그 천배 만배”라면서 “그래도 사람을 보고 선택해주십사 간절히 호소합니다. 마음을 바로잡고 저희를 향했던 기대의 뜻을 다시 새기겠습니다. 남은 선거기간 국민의 뜻을 겸허히 구하고 선거 이후로도 더욱 성찰하며 맡기신 본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