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사나이 ‘조승환’ 기후변화 당사협약국 총회 고양시 유치 퍼포먼스

김승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4/27 [13:50]

맨발의사나이 ‘조승환’ 기후변화 당사협약국 총회 고양시 유치 퍼포먼스

김승호 기자 | 입력 : 2021/04/27 [13:50]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씨가 제28차 UN기후변화 당사협약국 총회의 고양시 유치를 위해 27일 얼음위 맨발로 서있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72년 전통의 만두 전문 기업인 ㈜취영루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조승환씨는 이날 오전 고양시 3호선 화정역 광장에 설치된 행사장에서 2시간 45분의 얼음의 맨발로 서있기 세계기록을 경신하면서 고양시의 총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지구촌의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을 경고하기 위해서 펼쳐졌다. 

 

그가 딛도 서 있는 얼음이 녹아내리는 것은 남극의 얼음이 녹아 내린다는 뜻이고 또 그 얼음위에서 발이 깨지는 아픔은 지구가 아프다는 것에 다름 아니어서 이 같은 퍼포먼스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었다

 

특히 현재 전 지구촌을 재앙으로 몰고 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지구 환경변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이날 행사의 의미는 남달랐다. 고양시가 유치하고자 하는 국제적 행사인 UN기후변화 당사협약국 총회를 통해 지구 온난화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이날 도전 성공 직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고양시는 현재 제28차 UN기후변화 당사협약국총회 유치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저 또한 고양시 유치를 위해 또 다른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도를 집중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초인으로 불리우는 세계 최강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은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km 맨발마라톤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등의 신기원을 이뤄냈다.

 

그는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받은 1억 원을 기부했다. 강인한 체력과 함께 따듯한 마음을 보이면서 자타 공인 초인으로 불리는 이유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고양시 이재준 시장이 방문해 신기록을 경신한 조승환 씨를 격려하면서 인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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