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택 "부모도 없나?" 母 치매진단서 공개, 열린공감TV에 공세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1/07/28 [18:20]

양재택 "부모도 없나?" 母 치매진단서 공개, 열린공감TV에 공세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1/07/28 [18:20]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열린공감TV로부터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멀정한 어머니를 '치매노인'으로 몰아간다는 공박을 받은 양재택 변호사가 모친의 치매 진단서를 공개했다.

 

양 변호사는 28일  "열린공감TV는 파렴치한 행태에 대한 도덕적 법적 책임을 지라"는 제목을 단 입장문을 언론에 공개하고, 이 입장문에서 "한마디로 94세 우리 어머니가  지금 이 시대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길래 이처럼 치졸한 흑색선전에 어머니를 끌어들인단 말인가?"고 묻고는  "저와 형제자매들은 왜 우리 어머니를 쓰러지게 하였는지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변호사는 "어머니는 평소 귀가 많이 먹은 상태여서 큰소리로 이야기를 해야 하고, 치매기가 심할 때는 가족과도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동문서답 상태"라고 주장한 뒤 열린공감TV의 요청에 따라 치매진단서와 치매약 처방전을 공개한다며 진단서와 처방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양 변호사는 "강진구 기자 등은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저보고 어머니를 치매로 몰면서 거짓말한다고 하면서 <치매진단서>를 내 놓으라고 한다"면서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기 때문에 부득이 <치매 진단서>와 <치매약 처방전>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사건 보도가 있기 몇 달 전인 2021년 2월에 발급받은  치매 진단서가 있고, 같은 시기에 치매약을 처방받아 복용 중에 있다"고 말한 뒤 "당신들도 부모나 자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잔인하길래 자신들이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거동도 어렵고 말귀도 어두운 94세 어머니를 몇 시간이나 몰래 인터뷰할 수 있나?"라고 따졌다.

 

아래는 이날 양재택 변호사가 내놓은 입장문 전문과 <뉴시스>가 보도한 치매진단서 일부이다.

 

그런데 이 진단서를 보면 치매 진단일은 2021년 2월 26일이지만 진단서 발행일은 2021년 7월 28일이므로 양 변호사가 열린공감TV에 대응하기 위해 받은 진단서로 보인다. 또한 치매치료 중단 후 오늘(28일) 치료를 재개하였다고 기재된 부분이 있으므로 이 부분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재택 변호사 입장문

<열린공감TV는 파렴치한 행태에 대한 도덕적 법적 책임을 지십시오>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 등의 뻔뻔함을 도저히 참기 어려워 추가 입장을 냅니다.

 

한마디로 94세 우리 어머니가  지금 이 시대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길래 이처럼 치졸한 흑색선전에 어머니를 끌어들인단 말입니까? 저와 형제자매 우리 가족들은  모두 어머니를 사랑하고 건강을 노심초사  걱정하는 평범한 시민들입니다. 저와 형제자매들은 왜 우리 어머니를 쓰러지게 하였는지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 등은 실제 점을 보러 어머니를 방문했다는 거짓 변명을 늘어놓고 있으나, 이러한 거짓변명은 94세 우리 어머니를 다시한번 우롱하는 것입니다.

 

7. 26.자 열린공감TV 방송에서 “취재를 하러 왔다고 하면 문을 안 열어 줄 것 같아서 점을 보러왔다고 했다”고 스스로 자백했습니다. 명백한 거짓 주거침입입니다.

 

방송에서는 대부분의 질문이 유도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전체 내용을 확인하면 훨씬 더 심할 것입니다. 강진구 기자 등은 어머니의 정신이 온전했다고 하였는데 어머니는 기자들을 보고 “정부에서 온 사람들이다”는 취지로 말하였고, 저와 아무 상관도 없는 아파트를 우리 것이라고 하는 등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평소 귀가 많이 먹은 상태여서 큰소리로 이야기를 해야 하고, 치매기가 심할 때는 가족과도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동문서답 상태인데, 심한 허리 구부러짐으로 지팡이 없이는 평소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완전한 환자를 장시간 인터뷰한 강진구 기자 등이 이를 몰랐을 리 없습니다. 방송에서도 유도하는 질문 투성이입니다.

 

강진구 기자 등은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저보고 어머니를 치매로 몰면서 거짓말한다고 하면서 <치매진단서>를 내 놓으라고 합니다.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기 때문에 부득이 <치매 진단서>와 <치매약 처방전>을 공개하겠습니다. 이 사건 보도가 있기 몇 달 전인 2021년 2월에 발급받은  치매 진단서가 있고, 같은 시기에 치매약을 처방받아 복용 중에 있습니다.

 

당신들도 부모나 자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잔인하길래 자신들이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거동도 어렵고 말귀도 어두운 94세 어머니를 몇 시간이나 몰래 인터뷰할 수 있습니까? 어머니가 인터뷰를 하거나 녹음을 한다는 사실조차 인식을 했겠습니까? 얼마나 뻔뻔하길래 치매가 아니라는 프레임을 걸어 아들인 저로 하여금 <치매진단서>와 <치매약처방전>을 공개하게 만듭니까? 당신들은 부모도 없습니까? 아무리 인륜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하지만, 거짓말로 집안에 주거침입하고, 질문을 계속 유도하여 어머니가 따라서 말하게 하고, 이런 패륜행위를 취재원칙 운운하다니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겁니까?

 

코로나로 가족들도 부모님이 워낙 고령이어서  직접 방문을 조심하고, 손 잘 닦고 집에만 머무시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있었는데, 94세 고령의 어머니와 3명의 열린공감TV 사람들이 장시간 있으면서 말도 안되는 답변을 유도한 것에 대해 코로나 전염가능성에 대해서도 깊은 분노를 느낍니다. 그날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지, 음성판정을 받았는지를 꼭 공개해 주기 바랍니다. 94세 어머니는 얼마나 시달렸으면 그 충격으로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어 음식도 못먹고 잠도 주무시지 못해  쓰러지셔서 오늘 급히 평소 다니던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요양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진단서를 공개하고  본인들 요구대로 이제 <치매 진단서>와 <치매약 처방전>을 공개하였으니 어머니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도덕적 법적 책임을 지십시오. 또한 지금까지 세상의 말도 안되는 악소문에 대하여도  오직  세상의 모든 죄악과 저에게 악하게 한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로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처럼 94세 치매환자인 어머니를  파렴치하게 이용한 사건은 한국언론의  치부로 기록될 것입니다. 94세 우리 어머니 인터뷰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고는 저와 아내   그리고 형제자매들은 함께 모든 악하고 비열한 거짓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을 합니다. 우리 어머니의 인터뷰기사를 보고 견딜 수가 없어서 공개적으로 나서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열린공감tv와 관계자들이 진정한 언론이라면 진정한 사과를 하여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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