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갤러리, 장제원 의원 아들 레퍼 '노엘(장용준)' 퇴출 성명 발표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9/22 [02:25]

힙합 갤러리, 장제원 의원 아들 레퍼 '노엘(장용준)' 퇴출 성명 발표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1/09/22 [02:25]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음주운전 의혹과 함께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하면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잘의 조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레퍼 '노엘' 본명 장용준(21)에 대해 힙합 음악인들이 힙합계에서 그를 퇴출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일 국내의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다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에는 "안녕하십니까, 힙합 갤러리입니다"라는 공식 명칭으로 "래퍼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 관련하여 갤러리 측의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란 성명을 통해 그의 퇴출을 요구했다.

 

▲ 디시인사이드 힙합갤러리에 올려진 성명문 전문     

 

이날 이 성명서는 힙합이 1970년대 후반 뉴욕 브롱스 남쪽 빈민가에 거주하는 미국 흑인과 남미 히스패닉계 청소년들에 의해 형성된 새로운 문화운동 전반을 가리키는 말임을 설명하고는 "이에 힙합을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문화’라고 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자유분방하고 흥겨운 파티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힙합의 독특한 성향은 매우 포괄적이어서 다른 요소들과 쉽게 섞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래퍼 노엘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힙합 아티스트로서, 붐뱁이나 트랩 등 어느 한정된 스타일이 아닌 여러 장르의 비트를 소화해 내는 능력을 지닌 만큼, 비상을 꿈꾸는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장용준의 힙합음악인 능력은 인정했다.

 

그러나 성명은 곧바로 "하지만, 노엘은 두 차례에 걸친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겼으며, 힙합계의 명예를 심대하게 실추시켰다"면서 "이에 힙합 갤러리 일동은 더 이상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힙합계에서 퇴출하기 바라며, 향후 수사· 사법 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엘을 일벌백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동의자들이 동의한다는 댓글을 달고 있는 가운데 이런 입장에 반대한다는 댓글도 상당수 있어 힙합계나 팬들 사이에서도 래퍼 노엘의 퇴출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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