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장동,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 게이트'일 수 있다"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9/23 [11:48]

추미애 "대장동,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 게이트'일 수 있다"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09/23 [11:48]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애초 조선일보와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제기한 성남시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 의혹이 추석 연휴를 넘기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단 처음 공격 대상이었던 이재명 후보에 대한 무차별적 의혹제기는 사실상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이재명 '무관'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중립지대 인사들까지 이재명 무관을 주장하며 당 내에서 이 문제를 키웠던 이낙연 후보를 비난하는 모드로 가고 있으며, 반대로 국민의힘 인사들의 개입이 더 많이 드러나면서 국민의힘과 토건족의 무차별적 이익추구였음을 비판하는 모양새다.

 

▲ 광주 상무공원에 있는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하는 추미애 후보...추 후보는 이 기념탑을 참배한 뒤 ‘호남이 없었다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란 이순신 장군의 말을 되새겼다.  ©추미애 페이스북

 

이런 가운데 추미애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대장동 개발의혹이 '검찰 게이트'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즉 "윤석열 후보가 잘 알면서 왜 그러냐?"며 "정치 그렇게 하는 것 아니다"라고 치고 나온 것이다.

 

추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가 청와대에 대장동을 묻길래 잘 알면서 왜 그러나 싶다. 정치 그렇게 하는게 아닌데..."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해 대법원 무죄 판결까지 있는데도 '대장동'에 다시 불을 붙인 조선 측과 야합해 '의혹'이라고 부르고 청와대를 끌어들이면 자신의  '검란' 의혹이 가려진다고 믿는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제껏 프레임을 걸어 여러번 속여왔기에 또 다시 그 수법을 시도하지만  벌써 자충수"라고 지적하고는 "곽상도 등과 유력 법조인, 재벌이 연관된 카르텔을 비호한 게 검찰이 아닐까 매우 궁금하다"고 말해 검찰이 알고도 묻어 버린 '검찰 게이트'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언론사 겸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의 보도를 거론했다.

 

그는 "언론매체로 신뢰도를 공인받은 유투버 방송 열린공감tv는 천하대유에 은00이 수백억 원을 sk그룹과 관련있는 킨앤파트너스를 통해 대여하고 이자율을 당초 약정한 것보다 4배 이상 올리고, 사채를 출자금으로 전환해 수익배분을 받는 등 최소  2차례의 배임 횡령혐의가 의심된다는 보도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만약 사실이라면 검찰이 애초 주목한 이 사건을 팠을때 부터 몰랐을 리가 없고 알고도 덮은 비리 아닐까하는 우려가 생긴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리고는 "그래서 우리는 청와대에는 안물안궁(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는 뜻)이고 제 할 일 안 했던 검찰에 묻는다"면서 "도대체 사법정의를 세우는 건가요? 아니면 사건을 만드는 건가요?"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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