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근 "이재명 지지, 촛불시민의 의무" 이재명 "천군만마 얻었다"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9/24 [10:32]

최배근 "이재명 지지, 촛불시민의 의무" 이재명 "천군만마 얻었다"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09/24 [10:32]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건국대 경제학 교수이자 지난 해 4월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 대표를 역임한 최배근 교수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최 교수를 '이재명 열린캠프 '정책조정단장'으로 임명했다.

 

▲ 이재명 열린켐프에서 악수하며 함께하기로 한 이재명 최배군 두 사람   ©이재명 캠프 재공

 

최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이재명인가?"라는 글을 통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그 이유를 두고 "현재 진행되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특권층의 총공세는 촛불시민에 대한 총공세이기에 이재명 후보를 지키는 것은 촛불시민의 역사적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 또한 자신의 캠프에서 최 교수와 함깨한 사진을 게시하며 "천군만마와 같은 큰 선물, 최배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최 교수가 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최배근의 전문성’과 ‘이재명 정치’의 결합! 정말 가슴 뛰는 일"이라며 "더 큰 자신감과 책임감으로 뛰겠다"고 말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아래는 이재명 후보와 최배근 교수가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천군만마와 같은 큰 선물, 최배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경제전문가이신 건국대학교 최배근 교수님께서 지지선언과 함께 열린 캠프의 정책조정단장으로 합류하셨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최배근 교수님은 경제 대전환 전문가이자 기본소득 전문가입니다. 또한 현실참여도 적극적이십니다.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역임하시며 시민들의 정치참여와 정치개혁에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올해 초, 최배근 교수님의 저서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을 읽었습니다. 교수님은 경제 이론적 전문성과 높은 정책적 식견,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전환 위기를 진단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적 해법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사회적 투자’로 강조하시고 제시해주신 ▲데이터 접근권 도입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기본소득 도입 ▲기본대출 도입 ▲국가고용보장제 도입의 5대 새로운 기본권 도입은 이재명의 핵심 정책공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배근의 전문성’과 ‘이재명 정치’의 결합! 정말 가슴 뛰는 일입니다. 더 큰 자신감과 책임감으로 뛰겠습니다. 대한민국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습니다. 

 

다시 한 번 최배근 교수님의 결단에 감사드리고, 마음을 다해 환영합니다.

 

▲ 지지산언 후 대담하는 최배근 교수와 이재명 후보     ©이재명 캠프 제공

 

(최배근) - 왜 이재명인가?  -

 

나는 대학생 시절, 나 자신에게 한가지 약속을 하였습니다. 내가 어른이 되면 비록 고통스러울 수 있는 자리이지만, 우리 사회 공동체의 발전에 필요한 일이면, 학생들이 나서기 전에 내가 그 앞자리에 있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당시 학생들이 공부도 하지 못하고 군부독재와 싸우며 많은 희생을 치르는 가운데 상당수 사회 원로들은 뒷짐을 지고 말로만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며 결심을 한 것입니다. 

 

대학선생으로 31년을 살아오며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자 선생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결심도 나의 목표를 실천하는 일의 연장선입니다.

1.

현재 대한민국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선진국 대우를 받게 되었으나, 대내적으로는 여전히 반칙에 기대 특권을 재생산하는 부패구조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공적자원의 사유화를 통해 사익추구를 하는 부패카르텔을 일소해야만 대한민국은 비로소 완전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촛불시민이 염원하는 부패카르텔 청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싸우는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동안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개인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특권층의 총공세는 촛불시민에 대한 총공세이기에 이재명 후보를 지키는 것은 촛불시민의 역사적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한국 사회는 (상호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불평등’과 ‘미래 만들기’, 그리고 K-평화라는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4기 민주정부는 무엇보다 금융과 재정의 민주화를 반드시 이룩해야만 합니다. 금융과 재정의 민주화 없이 불평등의 해결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금융과 재정의 민주화로 평범한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의 문을 열어주어야만 사회 공동체의 미래의 문도 열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기본소득-기본금융> 등 경제기본권들은 금융과 재정 민주주의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특권층만의 나라가 아닌, 모든 국민의 나라가 될 때 대한민국은 20세기와는 ‘다른’ 새로운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의 나라라는 것은 모든 국민이 자신의 기본적인 권리를 당당히 누릴 수 있는 나라일 때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청년이 꿈을 잃은 나라의 미래는 상상할 수 없기에 청년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나라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21세기의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 모두 자신의 칼라를 구현하여 우리 사회에 좋은 아이디어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교육의 목표를 바꾸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4기 민주정부는 교육의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해야만 합니다. 교육의 대대적인 혁신 없이 대한민국은 미래의 문을 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앞의 두 가지 과제 해결에 기초해 K-평화를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이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할 때만이 대한민국은 20세기와 ‘다른’ 새로운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과제가 해결되어야만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대한민국의 대외적 위상도 유지, 발전될 것입니다.

 3.

나는 이재명 후보가 이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여하여 힘을 보태기로 하였습니다.제2 민주화와 교육혁명, 그리고  K-평화가  4기 민주정부에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혜를 보태겠습니다.

 

촛불시민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주지 않겠습니까?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