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논란 새로운 국면...‘곽상도 아들 50억 받았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9/26 [09:33]

‘대장동’ 논란 새로운 국면...‘곽상도 아들 50억 받았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1/09/26 [09:33]

 곽상도 의원이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미지 캡처 

 

대장동 사업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준다.

 

그동안 조선일보와 국민의짐이 대장동 사업에 대한 의혹에 불을 지피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겨냥해 왔다. 

 

하지만 국민의힘 TK지역의 핵심인 2선의 곽상도 의원이 사실상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황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노컷뉴스는 26일 “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31)씨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약 50억 원을 받았다.

 

문제는 이 같은 금액이 곽씨의 경력과 급여에 비해 터무니없이 많은 액수라는 점. 

 

앞서 곽상도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한 것과 관련해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관련 사실을 부인한바 있다.

 

즉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 원을 가져가고, 이익분배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다. 입사해서 겨우 250만 원 월급받은 제 아들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 6.경부터 근무하였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 원 가량 수령하였다고 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렇다면 문제는 곽 의원이 밝히고 있는 것처럼 월급 250만원이라고 한다면 2015년 첫 직장으로 일을 하기 시작한 뒤 지난 3월 퇴사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퇴직금은 약 2200~2500만 원 규모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곽상도 의원의 아들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건네진 50억원이 사실은 곽 의원의 투자액에 대한 배당금 성격이 아니냐는 추론에 힘이 실린다.

 

이와 관련 <노컷뉴스>는 “곽 의원 측이 사업 초기 화천대유의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대주주 김만배씨를 통해 화천대유에 투자를 했고, 이에 대한 배당금을 아들을 통해 지급한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와 함께 이 매체는 화천대유 '특혜' 의혹과 관련, 곽 의원의 공직자 이력과 연관된 직무 관련성도 새롭게 검증돼야 할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곽 의원은 2013년 3월부터 8월까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석관을 역임했다.

 

한편 곽 의원의 아들은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 학과 전공을 하여 대학원에서 부동산과 도시개발 관련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뎀 21/09/26 [09:44] 수정 삭제  
  우리나라 비상상태이다 국상도의원 아들 50억 큰 날강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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