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감소감 "대장동 왜곡된 많은 사실 교정 돼”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0/20 [21:46]

이재명 국감소감 "대장동 왜곡된 많은 사실 교정 돼”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1/10/20 [21:46]

[신문고뉴스] 김희섭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20일 종료됐다. 전날(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 이어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질문이 이어졌다.  

 

▲ 20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기도

국감 종료 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정감사 결과에 어느정도 만족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가짜뉴스와 국민의힘의 정치적 선동으로 왜곡된 많은 사실들이 교정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이 사건의 실상이 결국 국민의힘과 토건비리 세력의 연합으로 공공개발을 막고 민간개발은 실패했지만 민관공동사업을 통해 민간이 약 30%~40% 이익을 나눠가진 사실상의 커넥션이라는 게 밝혀진 것 같다”면서 “제 입장에서는 기대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지 않았는가 생각된다”고 했다.  

▲ 20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이 질의를 하고 있다.  © 경기도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국감을 통해 이 지사에게 “대장동 개발사업을 두고 국민의 70%가 이 지사의 책임론을 말한다. 사업계획제안서를 보면 아파트 분양사업이 원칙이었는데 왜 택지사업으로 제한했는지” 물었다. 이에 이 지사는 위탁된 사무로 잘 모른다고 답했다. 

 

심상정 후보는 “성남시 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지사업으로 한정한 것 아니냐”면서 시민의 말을 빌려 ‘돈 받은 자는 범인, 설계한 자는 죄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도둑질을 설계한 사람은 도둑이 맞고 공익환수 설계자는 착한 사람”이라면서 “2015년은 미분양이 폭증할 때로 ‘집값이 폭등할 것을 예측해 분양사업을 했어야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 20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질의를 하고 있다.  © 경기도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초과이익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데 누가 건의했는지” 물었다. 이 지사는 “제가 초과이익환수조항을 삭제한 게 아니고 일선직원이 건의한 것을 간부가 채택하지 않았다는 것이 팩트”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민간업자들과 공모한 것 아니냐’고 하자 이 지사는 “제 필생 목표가 불로소득을 노리고 인허가권을 이용해 정치권과 결탁해 부당이익을 누리는 사람들을 없애는 것”이라며 “패가망신을 바랐다”고 강조했다.  

▲ 20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의를 하고 있다.   © 경기도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청렴이행서약서와 관련하여 “서약서 근거하여 민간 사업자에 대한 개발이익을 동결하고 환수해야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배당된 것을 가압류 등 환수방법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성남시는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수행을 위한 지사직 사퇴를 묻는 취재진에게 “공직은 함부로 버리고 던질 수 있는 가벼운 것이 아니다. 심사숙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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