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김용판, 전담조직 만들어 정치공작 기획 실패해"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00:25]

송영길 "김용판, 전담조직 만들어 정치공작 기획 실패해"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10/21 [00:25]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조폭연계를 주장하며 돈다발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다 사진이 가짜임이 드러나자 '확인을 못한 실수' 운운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해야 한다고 강경자세로 나왔다.

 

▲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최고회의에서 의사봉을 치고 있다.     ©사진 :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0일 MBC 라디오 나와 김용판 의원의 질의를 두고 "말도 안 되는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가 창피를 당했다"며 "단순 실수가 아니라 전담 조직을 만들어서 기획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하며 이처럼 강경자세를 보인 것이다.

 

송 대표는 특히 돈을 전달했다는 박철민이란 사람의 부친에 대해 "친박연대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성남시의원을 세 번 했던 분"이라며 "이 사람이 같이 장영하 변호사를 만나서 조작한 것 같다"고 말한 뒤  "김 의원은 제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아주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우리(민주당)가 최고위원회에서 대책반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날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옹호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검사로서 일반 사회생활을 안 하고 범죄자하고 살다 보니까 사고 감염이 된 건지, 사고가 퇴행적으로 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징계안을 제출한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사기와 조폭에 놀아난 김용판 의원과 국민의힘 지도부에 유감을 표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용판 의원의 징계안을 윤리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끼쳤다. 또한 면책특권과 신성한 국정감사를 악용해 자료를 조작한 김 의원은 경찰을 감사하는 행안위에 더 이상 설 자격이 없다”며 “면책특권 뒤에 숨어 공작을 자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파괴 행위다. 행안위를 즉각 사임 하고 의원직 사퇴로 국민께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민주당은 수감 중인 박철민 씨를 접견하고 ㅁㄴ제의 진술서와 사진을 입수 김용판 의원에게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진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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