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김건희씨, 3개 대학에 '허위 이력서' 규명 필요"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0/22 [01:31]

권인숙 "김건희씨, 3개 대학에 '허위 이력서' 규명 필요"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1/10/22 [01:31]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모두 3개 대학에 허위로 기재된 이력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앞서 논란이 일었던 서일대뿐 아니라 다른 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도 허위 이력을 기재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21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김건희 씨가 2001년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및 2013년 안양대 겸임교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허위 이력으로 밝혀진 경력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국정감사에 질의하는 권인숙 의원     ©사진 : 권인숙 페이스북

 

권 의원이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한림대 컴퓨터응용과에 시간강사로 지원하면서 이력서 경력 사항에 ‘서울 대도초등학교(실기강사)’를 기재했다. 또 안양대 겸임교원에 지원하면서는 ‘영락고 미술교사’라고 경력을 기재했다. 하지만 둘 모두 허위 논란이 일고 있는 경력이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은 김씨가 서일대 강사지원 이력서에 기재한 서울 대도초, 서울 광남중, 서울 영락고 등에 대해 “근무기록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들 경력은 현재 허위 논란으로 시끄럽다. 그런데 김 씨는 앞서 서일대는 물론 한림성심대와 안양대에 제출한 이력서에도 같은 내용을 기재한 것이다.

 

당시 교육청은 국회에 제출한 ‘김명신(김건희)의 서울시 관내 학교 근무 이력 확인 요청에 대한 답변서’에서 “(답변서를)학교들이 제출한 정규교사, 기간제 교사, 강사 직원 명단을 근거로 작성했다”며 “다만 (영락고가 아닌) 2001년 영락여상(현 영락의료과학고) 강사 근무 이력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권 의원은 “허위 이력을 세 번씩이나 기재했다는 것은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다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교육부가 확인하고 진실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소수자 인권 보호를 포함한 포괄적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학교들이 성소수자 학생의 권리를 도외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 간의 혐오·괴롭힘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몰지각한 인식 수준과 폭력적 언행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권 의원은 이 같은 차별에 대해 "성소수자 학생들에게 씻기 힘든 상처가 되고 있다"며 "교육현장에서 성소수자 학생이 ‘존재한다’는 인식부터 이뤄져야 하고, 이들에 대한 차별금지 정책, 성교육, 교사들에 대한 보수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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