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아저씨 김영희 본부장 "이재명, 유능한 경제 대통령 알리겠다"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2/02 [14:02]

쌀집아저씨 김영희 본부장 "이재명, 유능한 경제 대통령 알리겠다"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12/02 [14:02]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을 영입, 홍보소통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주요 선대위 인선을 선보였다. 

 

이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영입 인사 및 선대위 본부장단 임명 발표를 주재하며 “김 전 부사장을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이 중앙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으로 첫 회의에 참석했다.     ©민주당 제공

 

이날 이 후보는 앞서 김 본부장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실패한 국민의힘에 대해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처럼 ‘저 포도는 분명 실 거야’란 식의 태도는 보기 좋지 않다”라며 “격려하고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일찌감치 자신의 영입을 제의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송영길 대표가 직접 집까지 찾아가 간곡한 자세를 보여 마음을 돌렸다"며  “휴일에 찾아와 한 시간을 기다리셨다고 한다. 밤 늦게까지 허삼탄회하게 얘기하며 마음이 움직였고, 며칠 전 이 후보, 송 대표와 만나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를 잘 보필해 이재명 후보가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란 것을 국민들에게 잘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함께한 자리에서 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선대위 본부장 인선도 함께 공개됐다. 

 

우선 총무본부장은 당 사무총장인 재선의 김영진 의원이 맡아 살림을 책임진다. 이어 총괄상황실장에는 3선이자 여성 의원인 서영교 의원이 임명되어 선대위 컨트롤타워로 활동한다.

 

그리고 조직본부장에는 앞서 정세균 캠프 핵심이었던 이원욱 의원, 정책본부장에는 윤후덕 의원, 직능본부장에는 김병욱 의원이 임명됐다.

 

경선캠프에서 전략기획단장을 맡았던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선대위 미래기획단장을 맡았고, 이낙연 캠프 핵심이었던 박광온 의원은 선대위 공보단장직을 이어갔다.

 

따라서 앞서 이낙연 캠프 핵심이었던 오영훈 의원이 후보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이 후보는 선대위를 슬림하게 바꾸면서도 이낙연 정세균계를 중용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에 이 후보는 “민주당 의원들이 백의종군을 해주시고 당을 위해 선당후사 하시는 결의를 해준 덕분에 슬림하고 기민한 선대위 체제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민들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서 실천하고 성과를 축적하는 선대위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후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대위의 구성이 일정부분 마무리되었다는 뜻으로 <국민 속으로 깊이 들어갈 일만 남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선대위가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맸다"며 "각 본부를 열정으로 이끌어주실 본부장단과 함께 국민 속으로 더욱 가까이 가겠다"고 다짐했다.

 

▲ 새로 꾸며진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가 열린 민주당 중앙당사 회의 모습    ©민주당 제공

 

이어 "특히 홍보소통본부장으로 함께해주시게 된 김영희 MBC 전 콘텐츠총괄 부사장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대선을 온 국민이 함께 미래를 논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김영희 본부장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미 많은 의원님들께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직책을 내려놓고 현장에서 뛰고 계시다"면서 "국민의 목소리에 재빠르게 응답하기 위해 새로운 선대위 체제로 개편한 만큼, 한마음으로 국민의 뜻을 받아안고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유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거대한 태산도 작은 티끌부터 시작하듯이 소소한 성과일지라도 차곡차곡 쌓아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쉬지 않고 함께 달려, 결국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내겠다"고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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