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조동연 사퇴에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14:09]

이재명 후보, 조동연 사퇴에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12/03 [14:09]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상활 문제로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의사를 표명한 조동연 위원장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나섰다.

 

▲ 이재명 후보가 당사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전국민선대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앞서 조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사생활이 폭로된 뒤 2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 개인사라는 해명과 '용서되면 일하고 싶다'는 호소성 발언을 했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의사를 밝힌 뒤 연락을 끊었다.

 

이에 민주당과 주변에서 긴장한 가운데 경찰에 신변확인을 요청했으며, 경찰은 조 위원장의 안전을 확인, 민주당과 언론에 통보하므로 일단 모두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조 위원장은 자신의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고, 조 위원장을 영입한 송영길 대표도 전화 통화 후 직접 만나 설득을 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님께서 사퇴 의사를 밝히셨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 모든 논란이 자신의 책임임을 자임했다. 

 

이날 이 후보는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되었다"며 "조동연 위원장님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조동연 위원장님과 가족에게는 더 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말로 현재 유튜브 등과 SNS에서 간접살인행위가 난무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호소한 것이다.

 

한편 조 위원장은 밤 사이 마음의 정리를 끝낸 뒤 당에 정리된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주말 경 조 위원장을 직접 만나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보고 판단할 생각"이라며  "조 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거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사람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97일간 도와주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한 사람"이라고 개인사 공격을 비난했다.

 

이어 "당장 공직 후보자도 아닌데 10년 전 이혼한 사실을 가지고 가족, 개인사를 공격할 사안인지 국민들께서 판단해주시길 바란다"면서 "10년 전 이미 양자가 합의해 따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상황인데 아이의 얼굴, 이름까지 밝혀 공격하는 비열한 행위는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것"이라며 "사회적 명예살인의 흉악한 범죄행위임을 분명히 명시하면서 당 법률지원단에서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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