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법 제정 평화특별구역 지정"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1/16 [23:28]

李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법 제정 평화특별구역 지정"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2/01/16 [23:28]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박2일간 강원도를 찾아 강원도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난 뒤 1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강원도를 한반도 평화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그린 뉴딜의 메카로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법’을 제정해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지정하고 왕래와 교역의 절차를 간소화해 남북 경제협력, 공동 자원개발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도 공약했다. 또 이날 이 후보는 ‘평화가 곧 경제’라고 강조하며 ‘선제타격론’을 제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 강원도 강릉과 속초 고성 등 접경지를 찾은 이재명 후보가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그는 나아가 2008년 7월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동해와 DMZ 국제관광 공동특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에 대해 그는 “원래 개별관광은 대북 제재와 관련이 없고 남북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결단하기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후보는 또 “통일을 단기적 직접 목표로 하기보다는 실현 가능한 사실상의 통일 상태, 통일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헌법이 정한 통일에 이르는 길”이라며 “남북협력부·평화협력부 등으로 이름을 정해 단기 목표에 충실히 하는 게 장기적인 통일을 이루는 데 현실적이고 실효적”이라고 말해 통일부 명칭 변경도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북 선제타격론’은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앞서 강릉 중앙성남전통시장에서 한 연설에서 “안보 가지고 정략적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고 왜곡하고 선동하면 되겠냐”며 “북한을 선제타격하면 어떻게 되느냐, 바로 전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20대 남성들이 불공정 차별이란 불만을 갖고 있는 병역의무에 대해서도 전날 인제군에서 한 군 전역자들과의 ‘명심토크 콘서트’에서 “남자로 태어난 게 죄도 아닌데 어떤 형태로든지 특별한 희생에 대해선 상응하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말해 이 부분도 공약을 다듬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후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원도의 힘을 믿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은 ‘통합’"이라며 "국민을 남녀로, 지역으로 편을 갈라 싸우게 하는 것은 정치의 역할이 아니다. 국가 안보로 선동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고 경제를 매우 어렵게 할 뿐"이라고 젠더갈등을 부추기며 이를 표로만 계산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 후보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평화가 곧 경제고, 우리가 더 잘 사는 길"이라며  네편이냐 내편이냐, 누구 정책이냐 아니냐, 따지지 않겠다. 오직 국민 삶에 도움되느냐만 생각하며 가겠다는 뜻을 피력하고 "젊은이들이, 지역이, 나라가 꿈과 기회를 가지고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강원도는 캐스팅보트"라면서 "늘 역사적인 결정의 중심이었다. 합리적이며 열정적인 강원도민들께서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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