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 열린공감TV에 방송금지 가처분...10억 원 손배소도 병행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1/18 [17:56]

김건희씨, 열린공감TV에 방송금지 가처분...10억 원 손배소도 병행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2/01/18 [17:56]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후 보 부인인 김건희씨가 자신과 <서울의소리>이명수 기자와 가진 7시간 통화 녹취록의 유튜브 공개 저지를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 열린공감TV가 공개한 법원 통지문    

 

앞서 MBC 스트레이트의 해당 녹취록 방송을 저지하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던 김씨는 법원의 일부인용 결정에 따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내용과 자신과 가족의 비리를 계속 보도했던 언론사들인 오마이뉴스 아주경제 열린공감TV 서울의소리 등에 대해 언급했던 내용 등의 발언은 공개되지 않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스트레이트 방송 후 이 내용들은 서울의소리와 열린공감TV등에 의해 상당부분 공개됐다. 그리고 스트레이트의 허술한 방송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의 반발에 이들 매체는 7시간 전량의 방송을 삭제 없이 공개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에 김씨는 이들 매체의 유튜브 방송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내는 등 강력 저지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법원 결정을 위반할 경우 10억 원을 요구하는 손배소를 제기했다.

 

▲ 애초 지정된 심문기일은 21일 금요일이다. 열린공감TV 홈페이지 갈무리    

 

따라서 열린공감TV는 18일 "저희 같은 작은 언론사를 상대로 10억을 청구하는 대통령 후보 부인 김건희씨"라며 "내일 1월19일 오전 10시 30분 최선을 다해 심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또 "내일 오전 9시 법원 앞에서 기자분들 질문 받는다"며 공개 기자회견도 고지했다.

 

한편 김건희씨가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은 원래 이번 주 금요일(21일)로 잡혀있었으나 19일로 변경되었다. 이에 열린공감TV는 "얼마나 다급했기에 기일을 두번이나 시간을 변경하는 것인지"라며 "최소한 서면이라도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의아해 했다.

 

그러면서 "재판부의 판단이 최종 결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심문에 임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