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1주일 방송 정지 처분 내려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00:22]

구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1주일 방송 정지 처분 내려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2/01/21 [00:22]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구글 유튜브로부터 '일주일 방송 정지'처분을 받았다. 가세연 측은 "유튜브가 20일 오후 2시 19분경 '유튜브팀에서 크리에이터님의 콘텐츠를 검토한 결과, 잘못된 의료 정보 정책 위반 사실이 확인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에 따라 1월 12일자 방송분을 삭제했다'는 안내문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또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님의 채널은 경고를 1번 받아 일주일 동안 콘텐츠 업로드, 게시, 실시간 스트림 등의 활동이 차단된다'며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면 2주간 콘텐츠를 게시할 수 없고, 90일 내에 경고를 3번 받으면 채널이 유튜브에서 영구 삭제된다'고 경고했다"는 점도 알렸다.

 

▲ 고로세료연구소 홈페이지 갈무리     

 

이에 현재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은 14시간 전 업로드한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다른 동영상 업로드는 물론 생방송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매체들에 따르면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유튜브가 삭제한 콘텐츠는 <[충격단독] 송트남, 가세연에 10억 소송!!! (오거돈 시즌2)>라는 제목의 동영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는 매일 저녁 7시 주요 이슈들을 소개하는 라이브쇼로, 우리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 정보를 전파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그날 저희가 방송한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와 관련된 이야기는 1분 30초 정도밖에 안 된다"며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를 인용해 '오미크론은 감기 수준인데 이를 막겠다고 방역패스를 강행하는 건 너무한 처사'라는 취지로 발언한 게 무슨 의료 정보 정책 위반이라는 거냐"고 분개했다.

 

그리고 김 대표는 "한 가지 더 수상한 점은 오늘 민주언론시민연합·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가 구글코리아 본사 앞으로 몰려가 '타도 가세연'을 외쳤는데, 방금 전 유튜브가 가세연에 '업로드 중지'를 통보했다는 것"이라며 "물론 민언련이 한 번 시위했다고 유튜브가 움직인 건 아니겠지만, 최근 가세연을 비난·질타하는 목소리가 거세진 가운데 이런 황당한 처분이 나와 유튜브의 처분 배경에 의구심이 드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한국기자협회·민주언론시민연합 등 현업언론인단체와 시민언론단체는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브의 가세연 조치를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반사회적이고 비윤리적인 방송 내용과 인권침해 행태를 보여온 가세연에 대해 관리와 규제를 하라는 요구에 구글과 유튜브는 응답이 없다”며 “자극적 콘텐츠로 조회수와 슈퍼챗 수수료를 늘리는 데 관심을 기울일 뿐 사회적 책임을 방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회견에는 최근 한달간 잇따라 성명을 발표했던 단체들이 앞으로 이 문제에 공동대응을 해나가겠다는 선언이 담겼다는 의미도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우리의 요구는 유튜브가 갖고 있는 커뮤니티 가이드를 따라 관리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라며 “유튜브가 응답할 때까지 현업 언론인단체와 시민언론단체가 연대해 맞서겠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실제로 김세의 대표가 밝혔듯 최근 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 제기와 자녀 신상 무차별 공개로 비난을 받았다.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의혹을 폭로하는 동영상에서 <문화방송> <국민일보> 기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신상을 무차별 공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나아가 이 외에도 가세연 채널의 무차별적 개인신상 폭로로 연예인들이 말못할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불민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에 가세연에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들이 모여 '가피연'이란 단체를 조직하고 공동대응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날 기자회견은 이런 모든 상황을 망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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