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집트 방문 공식 일정 시작...한-이집트 협정서명식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01:48]

문재인 대통령, 이집트 방문 공식 일정 시작...한-이집트 협정서명식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2/01/21 [01:48]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1일 오전(현지시각), 공식환영식으로 이집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이집트 카이로의 대통령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문 대통령 부부는 이집트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 문재인 대톹령이 이집트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양 정상은 양국 국가 연주를 들은 뒤, 의장대장의 안내에 따라 의장대를 사열한데 이어 이집트 측 환영인사와 우리측 수행원이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또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대통령궁 실내로 이동해 양국 영부인이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양 정상과 영부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김정숙 여사는 알시시 여사와 차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집트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회담을 갖고 양국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국민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이집트 공식방문을 계기로 문 대통령은 현지 공영신문인 '알 아흐람(Al Ahram)'과 서면 인터뷰를 했다. 

 

1875년에 창간된 '알 아흐람'은 매일 7~10만부를 발행하며, 이집트 전역 및 아랍 국가로 배포되는 이집트 최대 일간지로 외교, 경제, 스포츠, 여성, 컴퓨터/IT 등 17개의 정기간행물도 발간하고 있는 매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서면 인터뷰에서는 한-이집트 교역 및 투자 확대, 아프리카 진출 요충지로서 이집트의 역할,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지면을 통해 "한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이집트와 FTA를 체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도시철도, 해수 담수화, 석유화학 산업 등 이집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전동차가 카이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고, 한국 자동차는 이집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교통산업, 예를 들면 전기차, 수소트램, 수에즈 운하 예인선 LNG 전환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질문에 대해 문 대통령은 "위기가 기회가 되어, 우리는 더 강한 국가가 되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며, 한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국민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이집트 역시 코로나의 그늘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서,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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