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내란 #탄핵 #12.3 #비상계엄 #계엄군 자료사진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12.3 내란’과 관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으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현재의 정국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정 공백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韓-韓’ 회동은 전날 윤석열이 2분짜리 담화를 통해 ‘임기 문제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당에 일임한다’면서 수괴인 윤석열은 뒤로 숨는 한편 시간벌기에 나서면서다.  

윤석열의 이 같은 꼼수는 당장 8일 야당의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국정을 주도할 능력도 자격도 상실했다”면서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가 만난다고 경제도 국격도 회복되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시간 끌기용에 불과하다”면서 “질서 있는 퇴진은 국민 기만이다.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높여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것이다. 경제 재건과 국격 회복의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뿐”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뿐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은 물론 우원식 국회의장도 위헌성을 지적하면서 탄핵의 필요성은 더욱 고조됐다.

한편, 한 대표와 한 총리는 전날에 이어 8일에도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합의한 뒤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따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말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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