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도중 급격한 건강 악화로 현지 병원에 긴급 이송돼 위중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민주평통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하던 중, 지난 23일 귀국을 위해 출국을 준비하던 공항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고, 현재는 심박동만 회복된 상태에서 의식이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심근경색 진단 하에 응급 시술을 진행했으며,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 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크모·ECMO)를 착용한 상태로 집중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호흡은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부의장은 당초 22일부터 26일까지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호찌민행 항공기 내에서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돼 조기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장에는 민주평통 사무처 수행 인원 외에 배우자가 비공식적으로 동행 중이었다.
주호치민총영사관은 총영사대리를 포함한 직원들을 병원에 상주시켜 의료진과 소통하며 현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민주평통 측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구체적인 상태와 향후 조치는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현재 심장 스텐트 시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며 “어제보다는 호흡 등이 다소 안정적이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 중”이라며 “주베트남대사관 및 총영사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수석부의장이 위중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실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했다. 조 특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께서 베트남 출장 중 건강상 사유로 현지 병원에 입원중"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현지로 향하는 중이다. 청와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모든 조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7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치에 입문, 김대중 정부 교육부 장관,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한 7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원장,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에 있는 정치 원로다.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베트남출장 #호찌민 #심정지 #심근경색 #ECMO #노무현 #전국무총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정치원로 #위중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