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돼지감자·바나바잎 혼합추출물, 인슐린 저항성과 당화혈색소 관리에 도움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7/29 [11:04]

여주·돼지감자·바나바잎 혼합추출물, 인슐린 저항성과 당화혈색소 관리에 도움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7/29 [11:04]

 TV조선 ‘건강한 아침 해뜰날’ 67회 방송 캡처  

 

TV조선 ‘건강한 아침 해뜰날’이 여주와 돼지감자, 바나바잎을 혼합한 추출물의 혈당 관리 및 당뇨 합병증 관리 가능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아침 해뜰날’ 67회에는 ‘당뇨 불량 학생’ 명찰을 단 탤런트 문영미와 ‘당뇨 모범 학생’으로 소개된 코미디언 배연정이 출연했다. 양성우 내과 전문의와 허정원 한의사도 함께 출연해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여주혼합추출물 속 숨은 비밀, 당뇨 합병증 관리에 도움’을 주제로 여주·돼지감자·바나바잎 혼합추출물이 인슐린 저항성과 당화혈색소, 식후 혈당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 포도당이 체내 세포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제대로 기능해야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연 전문가는 당뇨병을 유도한 실험동물에게 여주혼합추출물을 30일 동안 경구 투여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여주와 돼지감자, 바나바잎을 각각 단독으로 투여한 군보다 세 가지 원료를 혼합해 투여한 군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당화혈색소 관리 가능성도 소개됐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공복혈당과 함께 당뇨병 진단과 관리에 중요하게 활용된다.

 

방송에서 소개된 동물실험에서는 여주혼합추출물 투여군의 당화혈색소 수치와 인슐린 농도가 각각의 원료를 단독으로 투여한 군보다 더 낮게 나타난 것으로 설명됐다.

 

제작진은 ‘해뜰날 건강 실험실’을 통해 동일한 식사를 한 뒤 여주혼합추출물 섭취 전후의 식후 혈당 변화를 비교하는 내용도 방송했다. 실험에서는 여주혼합추출물을 섭취한 날의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와 관련해 여주에 함유된 피인슐린, 돼지감자의 이눌린, 바나바잎의 코로솔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설명했다. 동물실험에서도 각각의 식재료를 단독 섭취한 경우보다 세 가지 원료를 함께 투여한 군에서 혈당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소개됐다.

 

 

방송은 혈당 관리와 함께 당뇨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췌장은 복부 뒤쪽 깊은 곳에 위치해 이상이 생기더라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췌장이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장기적으로 췌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체내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면서 신장질환과 신경병증, 망막병증 등 각종 당뇨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방송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25.4%에서 당뇨병성 신장질환이 나타나며, 당뇨발을 포함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소개했다. 혈관 손상이 심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문영미는 방송에서 “최근 눈앞에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전문가는 눈앞에 벌레나 먼지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비문증이 나타날 경우 망막 혈관에 이상이 생긴 신호일 가능성도 있어 안과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방송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22.3%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당뇨 합병증 예방의 출발점은 안정적인 혈당 관리라고 강조했다. 평소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식습관과 운동, 체중 관리 등 생활 습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방송에서 소개된 여주혼합추출물 관련 연구는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결과가 중심인 만큼, 이를 당뇨병 치료 효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당뇨병 환자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추출물을 섭취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고, 기존 치료제나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TV조선 #건강한아침해뜰날 #여주혼합추출물 #여주 #돼지감자 #바나바잎 #코로솔산 #이눌린 #피인슐린 #혈당관리 #당화혈색소 #인슐린저항성 #당뇨병 #당뇨합병증 #당뇨병성신장질환 #당뇨병성신경병증 #당뇨병성망막병증 #비문증 #췌장건강 #건강정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