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생 20명, 베트남서 글로벌 문화교류…“부모님의 나라를 자랑스럽게”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호치민서 ‘2026 한국-베트남 글로벌 문화교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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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호치민서 ‘2026 한국-베트남 글로벌 문화교류’ 운영 |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5개교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주배경 학생들이 부모님의 나라를 직접 경험하고, 비이주배경 학생들과 함께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주배경 학생 포함해 학교별 5명 한 팀 구성
이번 문화교류는 학교별로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 4명 가운데 이주배경 학생을 2명 이상 반드시 포함하도록 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부모님의 나라 또는 친구들의 문화적 배경이 되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경제, 교육 환경 등을 직접 경험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국제교육원은 이를 통해 이주배경 학생에게는 부모님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학생이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세계시민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이해부터 현지 체험·사후 성장 나눔까지
프로그램은 단순 해외방문에 그치지 않고 ▲사전 이해(Understand) ▲현지 방문 및 교류(Experience) ▲사후 성장 나눔(Reflect & Share) 등 3단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베트남 방문에 앞서 문화교류를 위한 사전학습을 진행했으며, 현지에서는 다양한 미션과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한국 진출 기업 견학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 현장도 살펴봤다.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모님 나라와 한국 잇는 가교 역할 고민”
특히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부모님의 나라와 한국을 잇는 가교’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고, 자신의 문화적 배경과 정체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 ▲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국제교육원은 이 같은 경험이 이주배경 학생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비이주배경 학생들에게도 다른 문화와 전통을 편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동화 창작 등 후속 활동에도 참여한다.
“서로의 문화 존중하며 미래로 나아가야”
김영관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주배경 학생은 부모님의 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모든 학생이 편견 없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이번 교류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대전환이 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품는 국제교류 현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베트남 글로벌 문화교류는 해외 문화 체험을 넘어 이주배경 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이 서로의 정체성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이 증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문화적 차이를 편견의 대상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는 자산으로 받아들이도록 한다는 점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교육적 역할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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