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재 대학, 수시 2차 경쟁률 상승 ↑

강주현 | 기사입력 2010/11/25 [05:15]

부산소재 대학, 수시 2차 경쟁률 상승 ↑

강주현 | 입력 : 2010/11/25 [05:15]
부산지역 소재 대학 수시 2차모집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시 2차모집 원서를 접수한 전국의 모든 대학들에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수능이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되었고 내년부터 입시제도가 변경되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24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산에서 가장 먼저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한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259명 모집에 지난 19일까지 무려 5379명이 지원해 평균 2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10.8대 1)보다 배나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유아교육과는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자동차과와 호텔관광경영계열이 각각 49대 1과 48.6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날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부산정보대도 263명 모집에 2354명이 지원해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을 52명 늘렸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특히 2명을 모집하는 치위생과에는 무려 150명이 지원해 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 2차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5~26일 마감되는 경성대 영산대와 오는 29일 마감되는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에도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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