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들, 서울 찍고 동해안 접수 나섰다!”

고릴라크루, 7/25~8/15 낙산해수욕장에서 화제작 ‘리턴 투 스트릿’공연

서민성 기자 | 기사입력 2011/08/01 [02:22]

“비보이들, 서울 찍고 동해안 접수 나섰다!”

고릴라크루, 7/25~8/15 낙산해수욕장에서 화제작 ‘리턴 투 스트릿’공연

서민성 기자 | 입력 : 2011/08/01 [02:22]
▲ 리턴투스트릿 공연 중 주인공이  각종 유혹들로부터 시달리고 있는 모습(원안 기정호 총감독)     © 한국무예신문
 
올 무더위를 더욱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게 됐다.
 
상반기 누적관객 2만 명을 달성하며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중 올해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리턴 투 스트릿(Return To Street)공연이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한국 비보이 공연문화를 선도하며 ‘리얼 스트릿 댄스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고릴라크루(총감독 기정호)가 ‘문화나눔’ 차원에서 시도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낙산해수욕장에서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펼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기정호 총감독은 “이번에 개최하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 ‘리턴 투 스트릿’을 누구나 쉽게 찾아 관람할 수 있도록 낙산해수욕장에 각종 조명장치와 함께 700석 규모로 공연장을 마련했다”면서 “평생을 가도 공연 한번 제대로 못 보신 분이 의외로 많은데 이번 기회에 쉽고 편하게 공연장을 많이 찾아 온 가족이 함께 박수치고 환호하며 짜릿한 공연의 감동을 만끽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펼치게 되는 고릴라크루의 ‘리턴 투 스트릿’은 한 샐러리맨이 비보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로, 화려한 스트릿 댄스와 함께 진행돼 보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 의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소문이 나면서 올 상반기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보이 공연 자체가 품고 있는 자유와 저항이, 여름밤바다의 시원함과 만난다! 이 낭만적 만남이 가져다줄 그 폭발력이 얼마정도일까를 굳이 논한들 무슨 소용 있으랴. 올 여름 최고 피서는 낙산해수욕장에서 리턴 투 스트릿을 보는 게 정답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은 최고의 여름 휴가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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