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부적절

창원 기자간담회 "국민의 정서도 생각해야.."

정기안 기자 | 기사입력 2007/02/07 [19:02]

박근혜,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부적절

창원 기자간담회 "국민의 정서도 생각해야.."

정기안 기자 | 입력 : 2007/02/07 [19:02]
▲     © 정기안 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7일 경남 창원 기자간담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인 일해를 딴 새천년 생명의 숲과 관련하여, "지자체의 고유권환이긴 하지만 이번 결정은 적절히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적절치 못한 결정에 대한 이유로 "이번 명칭에 대한 문제는 지자체의 정서를 넘어서는 면이 있다. 천체 국민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정서도 생각해야 하나다"며 일해공원의 명칭이 합천군만의 공원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지방 경제 발전 방안에 대한 질문에 박 전 대표는 "경제가 전적으로 살아야 지방도 같이 성장한다. 어느 한곳만 발전할 수 없다"며 "나라 전체의 성장률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5년간 매년 7%의 경제 성장을 해야 하며 1년에 60만개씩 3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7%경제 성장에 대해 "5%는 우리가 지금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고 나머지 2%는 국가 지도자가 어떻게 나라를 운영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기업들의 역차별 규제만 풀어도 1%의 경제 성장을 끌어올리수 있다"며 현 정부에 경제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더불어 박 전 대표는 집권시 경제성장률 7% 달성 공약이 허황된 것이라고 비판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에 대해 "권 의원이나 민노당 식으로 생각하면 허황되고 불가능 하겠지만 저는 가능하다"고 대답하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 박 전 대표는 "5천년 숙명으로 생각한 가난을 벗어나 국민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이제 세대 10위안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고 평가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 활동했던 분들에게 본의아닌 피해가 있던점에 대해 사과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박 전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100% 국민참여제 이런 것 한다고 여당이 했는데 하나도 실천안됐다. 그러나 우리는 다 실천했다.며 "여당은 지키지 않았지만 불법대선자금에 대해 한나라당은 다 사죄를 했다. 여당의 탈당으로 1당이 됐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한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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