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 고리타분함 벗어났다 이제는 3D시대!

최초의 ‘움직이는 대형 그림책’ 공연 - 보이는 국악이야기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1/11/24 [05:43]

'국악공연' 고리타분함 벗어났다 이제는 3D시대!

최초의 ‘움직이는 대형 그림책’ 공연 - 보이는 국악이야기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1/11/24 [05:43]
오는 11월 30일(수)과 12월 1일 이틀간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움직이는 대형 그림책' 공연 - 보이는 국악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 ‘보이는 국악이야기’는 신개념 퓨전국악공연으로 공연 전체가 3D 영상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 아트들을 선사한다. 

영상이 펼쳐질 무대 위엔 업계 최초의 초대형 그림책이 자리잡고 있으며 마치 살아 움직이는 초대형 동화책을 보듯 신선한 영상들이 위에 펼쳐지면서 700명 관객이 함께 듣고 보는 동화가 된다는 것.

전국 8도 대표 아리랑의 설화를 집대성한 공연

‘보이는 국악이야기’는 다른 아리랑을 이용한 타 공연들과 다르게 아리랑의 뿌리를 찾아 나선 공연이라는 설명이다. 뗏목지기가 팔도를 돌아다니며 전파했다는 그 아리랑들의 기원과 숨겨진 설화들을 모두 모아 집대성 했다는 것. 또 이를 갖가지 색채와 화려한 영상을 통해 직접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연이라는 것. 
 
공연을 기획한 프레즐프러덕션의 한 관계자는 "평소 국악을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끼고 고루하게 느꼈던 관람객들에게는 신선함을 줄 것 이며,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국악과 전통문화에 대한 편견을 달리 하게 되는 기회를 줄것"이라며 공연기획 의도를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번 공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공연을 통해 국악교육을 선도한다는 점이다.
 
유소년 관객층에게 국악의 고루하단 편견을 깨고 쉽게 접하지 못한 미디어 아트 영상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인한 웅장한 무대로 아리랑민요, 국악, 설화, 자연이라는 4개 테마를 동시에 체험하는 기회가 될것."

"또한 안동 하회마을의 '허도령 이야기'를 시작으로 경주, 전북 구림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팔도 지방의 설화, 다양한 아리랑, 국악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므로 학부모도 아이도 만족감 100%를 안고가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에 언어는 늘 큰 장벽이 된다. 특히 급속도로 한국을 찾고 있는 외국인들과 어학당에서 공부하는 외국인들. 그리고 언어로 한국에 적응을 힘겹게 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보이는 국악이야기’는 말 그대로 보이는 이야기들을 따라 관람할 수 있어 언어와 상관없이 함께 동화되어 우리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공연이다."

"‘보이는 국악이야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도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선도하는 공연이다. 팔도아리랑의 다양한 설화들과 이 외 진주검무, 새타령 등의 국악을 샌드애니메이션, 붓 터치, 수묵화 애니메이션과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화려하게 펼쳐낼 것이다. 이에 더해지는 센서 기술은 관객들을 직접 참여하고 몰입하게 하여 공연 내내 관객들의 시선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공연에서는 차세대 젊은 여성 지휘자 이진아와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뽐내는 25인조 여성 오케스트라단이 호흡을 맞추어 색다른 연주로 공연을 빛을 낼 전망이다. 아리랑 본연의 구슬픈 한과 아름다운 사랑이 담긴 선율에 여성 오케스트라단 특유의 섬세함이 어우러져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줄 예정이기 때문. 

한편, 김상경, 이종원, 주상욱, 마르코, 윤소이, 추소영, 이희진, 최지나 아역배우 안서현, 김향기, 국악신동 석예빈, 배구선수 황동일 등 유명 연예인스타 12인이 이번 공연의 홍보 메신저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공연문의 : 프레즐 프러덕션 02-386-7972 인터파크 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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