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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협회 침상용 모니터 기증, 환우의 완쾌 기원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범희승)은 지난 10일 5층 원장실에서 한국혈액암협회의 ‘행복한 병동 만들기’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혈액암협회는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 및 가족을 위해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사실에 15인치 침상용 모니터 5대 및 ‘혈액질환’에 관한 정보가 담긴 교육영상물을 전달하고 환우의 완쾌를 기원하였다.

 기증품을 전달 받은 범희승 원장은 “좀 더 쾌적하고 환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주사실 환경을 조성해준 혈액암협회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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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클리닉 및 암환자 구강관리클리닉 개설


화순전남대병원(원장·범희승)에서는 구강암환자의 전문적인 진료 및 구강관리를 위해 지난 1일 구강암클리닉 및 암환자 구강관리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였다.

구강암은 구강(입속)내 모든 조직에서 생긴 악성종양을 총칭하는 것으로 한국인의 전체암 중 3-5%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지만 치료시기가 늦으면 사망률이 높아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새로 개설한 ‘구강암클리닉’에서는 구강암을 진단, 수술 및 관리하며 ‘암환자 구강관리클리닉’에서는
 
△ 방사선 치료를 위한 구강내 스플린트 제작
△두경부 종양으로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구강관리
△ 구강점막염 관리
△혈액암 및 소아암 환자의 구강관리 등을 맡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박홍주 교수는 “구강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구강암 클리닉의 개설로 구강암의 조기치료와 예방에 좀 더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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