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자신감을 찾아 떠나는 여행

보고, 느끼고, 읽고, 써보고 고치는 기본에 충실 해야

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08/05/10 [15:16]

글쓰기는 자신감을 찾아 떠나는 여행

보고, 느끼고, 읽고, 써보고 고치는 기본에 충실 해야

강찬희 기자 | 입력 : 2008/05/10 [15:16]
 지난5월8일(목) 안양뉴스가 주최한 글쓰기 교육의 첫 수업이 진행되었다. 시민기자를포함, 현직교사, 사회복지단체관계자등 총1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 문경식 대표(안양뉴스)는 인사말을 통해  글쓰기교육을 통해 세상의 약자와 정의를 위해 한 줌의 촛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첫 강의를 맡은 이민선 안양뉴스 편집국장은 인간은 누구나 글 쓰려는 욕망이 있다. 하지만  일기나 편지글 쓰기조차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왜 일까? 이 국장은 먼저 두려움과 방법론의 부재를 지적하고 인내심과 용기가 필요함을 말한다.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있고, 잘 쓰는 데는 왕도가 없음으로 일상에서의 느낌을 메모하고, 많은 글을 읽고 써보는 반복 훈련을 통해  해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기자들에게도 글쓰기는 늘  부담감이 있다. 고 말하고 ,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글쓰기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기사 감(글감)을 찾아 글을 쓰고 쓴 글을 고치는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좋은 글이란, 그 만큼 공들이고 노력한 글이라는 것이다.
 

의사소통의 기본인 말하기 와 쓰기가 두려움의 대상이라면 아마도 자신감이 결여된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입가에서 맴도는 정리되지 않았던 말들,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매끄럽지 못했던  글쓰기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소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늦은 시간, 그런 목마름의 탓일까? 교육생들의 표정이  어느때보다 환하고 밝았다.
 
 이번 글쓰기에 참여한 수강생이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글쓰기교육은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8시, 안양6동 안양나눔 여성회에서 진행된다.





원본 기사 보기:안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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