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156.1t 검역증 발급 예정

박창환 기자 | 기사입력 2008/07/01 [15:14]

미국산 쇠고기 156.1t 검역증 발급 예정

박창환 기자 | 입력 : 2008/07/01 [15:14]
미국산 쇠고기가 1일 오후 6시까지 10건의 156.1t이 검역증을 발급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에 검역증을 발급받은 85.6t과 이날 검역증이 발급되는 156.1t이 통관절차를 밟으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중부지원에서 5건의 85.1t, 인천지원 1건의 0.5t이 각각 검역증을 발급 받았다. 이는 모두 6건으로 85.6t에 해당된다. 이중 인천지원의 0.5t은 전날 통관절차를 마치고 냉동창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와 함께 전날 수입신고 및 접수 받은 물량은 중부지원에서만 모두 114.8t(7건)으로 기존에 접수된 물량(중부지원 6건, 98.3t, 인천지원 2건, 1.9t)은 총 215t(15건)이 접수됐다.

이들 가운데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물량은 중부지원에서 18.3t짜리 1건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중부‧인천지원 모두 32.8t(3건)이 진행 중이다.

검역증을 통해 합격을 받은 물량은 관세청에 40%의 세금을 내는 등의 통관절차만 밟으면 언제든지 시중에 유통될 수 있다. 그러나 수입업자들은 유통판로를 찾지 못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일은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입육협의회(가칭) 측은 수입업체들의 공동 할인행사 등을 추진하며 판로를 개척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고뉴스 영남취재본부/취재부장
日刊 투데이로우 보도국/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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