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새벽 조계사서 촛불 시민들 피습...1명 생명 위독

수배자 농성 도왔던 안티이명박 카페 회원 3명이 흉기에 휘둘려

경기북부일보 | 기사입력 2008/09/09 [07:55]

<속보>새벽 조계사서 촛불 시민들 피습...1명 생명 위독

수배자 농성 도왔던 안티이명박 카페 회원 3명이 흉기에 휘둘려

경기북부일보 | 입력 : 2008/09/09 [07:55]
촛불 수배자들이 농성중이던 서울 조계사에서 오늘 새벽 안티mb 카페 소속 회원들이 흉기를 손에 든 인근 식당 주인에게 습격받은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과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들 카폐 소속 회원들은 조계사 근처에서 오랫동안 수배자 농성을 지원해 왔으며 이날 새벽 2시경 조계사 근처를 들른 박아무개(38)씨와 수입쇠고기 문제 등을 시비를 걸어 돌려보냈는데, 갑가지 박 씨가 2개의 칼를 가져와 얼굴을 칼로 긋고 머리를 내리치고 넘어져 있는 사람의 이마를 칼로 찌른 후 도주했다는 것.

박 씨는 도주하다 조계사 근처를 순찰하던 종로서 형사들에게 안국동 로터리 근처에서 붙잡혀 현재 종로경찰서에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칼에 찔린 시민들은 서울대병원, 백병원, 국립의료원등에서 나눠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흉기에 머리를 찔린 문 모(39)씨는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조계사 근처 식당에서 칼을 가져와 시비도중에 화가 나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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