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 시민들이 보내준 사랑 답해야"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2/12 [15:01]

서병수 "부산 시민들이 보내준 사랑 답해야"

이계덕 | 입력 : 2014/02/12 [15:01]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이 12일 "부산 시민들이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책무이지 도리"라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미 부산의 발전과 부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1년전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뒀을 때나 지금이나 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격 경질됨에 따라 서 의원은 그동안 부산 지역 중진 의원이자 같은 친박(친박근혜)계인 유기준 의원과 함께 차기 해수부 장관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서 의원은 "당 사무총장직을 그만두면서 원내대표로 일할 것을 권유한 분들이 많았지만, 단호히 거절한 이유도 이와 같다"며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4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부산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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