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중앙교회 "심려 끼쳐 드려 죄송"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2/17 [10:00]

진천중앙교회 "심려 끼쳐 드려 죄송"

이계덕 | 입력 : 2014/02/17 [10:00]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폭탄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교회 신도들이,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성지순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중앙교회측은 17일 새벽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불의의 사고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오후 2시 40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의 타바 국경 통과 지점에서 관광버스 폭탄테러가 발생해,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이 3명과 이집트인 운전사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확인했다.
 
진천중앙교회는 테러 소식이 알려진 뒤, 문을 닫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대책팀을 꾸려 사고의 경위를 파악하는 등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다.
 
한편 이집트 당국은 이번 테러가 시나이에 근거지를 둔 반군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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