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학부모회 "참사책임은 정부에 있다" 신문광고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4/28 [17:47]

참교육 학부모회 "참사책임은 정부에 있다" 신문광고

이계덕 | 입력 : 2014/04/28 [17:47]
▲     © 이계덕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이하 참학)이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추모 광고를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에 29일 게시한다.
 
해당 광고는 "아이들이 끝까지 애타게 불렀을 이름 "엄마" 이제 우리가 답할 때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지금 우리가 침묵하면 세월호는 계속됩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사고의 책임은 VTS와 청해진해운에게 있지만, 참사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언론은 진실을 은폐하고 피해가족과 국민을 우롱했다"고 적으며 "언론의 사명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사리사욕과 저우건의 안위를 국민의 생명과 맞바꾼 정부와 기업, 행정관료는 대답하라"며 "생명보다 우선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이 같은 광고는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에서 제안해 학부모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