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인문학 강좌 '진중권' 만난다!

윤진성 | 기사입력 2014/05/30 [04:19]

순천시, 시민 인문학 강좌 '진중권' 만난다!

윤진성 | 입력 : 2014/05/30 [04:19]
▲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포스터©


 

[신문고뉴스] 윤진성  =순천시는 책과 저자가 함께하는 시민 인문학 강과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을 운영한다. 시민인문학 강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유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1회 티켓 2,000원이며, 3회 티켓은 5,000원으로 티켓은 삼산도서관을 비롯한 연향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호수도서관에서 선착순 구입하면 된다.

6월 강좌는 진중권 비평가의 “기술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7월에는 고병헌 성공회대교수가 “위기지학의 인문공부, 삶과 세상을 변혁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8월에는 조용헌 동양학자가 “호남의 양반집안”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미리 읽어올 책으로는 6월에는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출판사 휴머니스트)이며 7월에는 “희망의 인문학”(출판사 이매진), 8월에는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출판사 푸른역사) 등이다.

책은 순천시립도서관에서 “전문가가 추천하는 좋은 책 할인권”으로 지정된 서점에서 30%할인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는 시민인문학 강좌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저자와의 사인회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강좌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인문학 강좌를 통해 단순히 듣고 가는 강의가 아닌 참석자가 미리 강의와 관련된 책을 읽음으로서 강의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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