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풍광 멋진 남도 해변에서

전남도, 인터넷․지하철역․디지털 게시판 등 다양한 홍보

김영남 | 기사입력 2014/06/17 [06:21]

올 여름 피서는 풍광 멋진 남도 해변에서

전남도, 인터넷․지하철역․디지털 게시판 등 다양한 홍보

김영남 | 입력 : 2014/06/17 [06:21]

[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전라남도가 올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 유치를 위해 멋진 풍광과,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높은 안전성, 다양한 체험행사 등 이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신안 홍도 해수욕장이 전국 최초로 개장해 홍보 효과를 선점한 데 이어, 완도 예송갯돌, 고흥 나로우주, 신안 증도의 우전․짱둥어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문턱에 이르러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수욕장 홍보를 위해 인터넷 누리집인 ‘전남 해수욕장(http://gnbeach.go.kr)’을 개편,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 홍보기능을 강화했다.

 

또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뉴스사이트에 배너를 게시해 누리집으로 ‘원클릭 링크’가 가능토록 했으며, 서울 신림역과 압구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역사 내에 와이드 컬러 광고를 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소재 13개 유명 대학이 보유한 디지털게시판을 통해 산뜻하고 시원한 이미지의 전남 해수욕장 광고도 송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라디오 광고(cf), 모바일 링크 등 전 국민의 관광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파급 효과가 큰 매체를 활용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6~7월 중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의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낙조, 해송 숲 등 빼어난 풍광을 보유하고 있고, 공기 중 음이온과 해수 중 미네랄이 풍부해 치유(힐링)에 필요한 조건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며 “물놀이 관련 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6월 중 개장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현지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현재까지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은 신안 짱둥어․우전․홍도, 완도 예송, 고흥 나로우주 해수욕장 5개소이며, 오는 20일께 명사십리․중리 은모래․통리솔밭 등 완도 지역 유명 해수욕장들이 차례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

# 김영남기자 nandagre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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