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새정치민주연합 밀어줘야 특별법 통과"

김한길 "세월호 참사 진실 알지 않고는 재발방지책 못만들어, 박근혜 결단해야"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24 [21:38]

"7·30 재보선 새정치민주연합 밀어줘야 특별법 통과"

김한길 "세월호 참사 진실 알지 않고는 재발방지책 못만들어, 박근혜 결단해야"

이계덕 | 입력 : 2014/07/24 [21:38]
 
▲     © 박훈규 기자
 
 
[신문고] 이계덕(글) 박훈규(사진) 기자 = 안철수 새정치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4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30 재보선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의 대결"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을 밀어줘야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사고를 대통령이 인지한 시점부터 7시간동안 아무 대면보고도, 아무 회의도 소집을 받지 않은 것이 드러날까 두려운 것이냐"며 "국민은 그 7시간동안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 참사에 대해 책임질 정부여당은 세월호 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세월호 특별법 논의는 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고, 여야가 아무리 머리 맞대봐야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공동 대표는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을 해야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가리는 특별법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는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병언 수사에서도 확인했듯이 검찰과 경찰에게만 맡긴다면 어느 세월에 진실이 밝혀지겠느냐"며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약속한 만큼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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