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김무성에게 두번이나 전화, 응답 없다"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24 [21:44]

박영선 "김무성에게 두번이나 전화, 응답 없다"

이계덕 | 입력 : 2014/07/24 [21:44]
▲     © 박훈규 기자

 
[신문고] 이계덕 기자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4일 저녁 9시 20분 서울 광화문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의 말이 우선이라던 대통령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러나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며 걸었던 100일 '100리 행진'이 이곳 광화문에 도착할때까지 그 무엇하나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을 위한 야당의 거듭된 야당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진실규명을 위한 수사권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며 "김무성에게 두번이나 전화했는데 응답이 없다"고 말했다.
 
또 "안전한 나라를 염원한 국민의 뜻을 대신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세월호 특별법은 국민과의 약속이다"라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병언이 변사체로 나타난 지금 누가 과연 경찰과 검찰 법무부 장관의 말을 신뢰하겠는가"라며 "진실과 책임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이 곧 국가이다"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한 가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솔직해져야 유가족과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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