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선거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 세월호특별법 반드시 제정"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31 [00:09]

새정치 "선거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 세월호특별법 반드시 제정"

이계덕 | 입력 : 2014/07/31 [00:09]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30일 오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선거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 여러분의 뜻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에 대해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여러분,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여러 가지 부족함을 보여 정부여당을 견제하고자 하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아 안지 못했다. 대단히 죄송하다"며 "역대 7.8월 선거에서 보듯이 낮은 투표율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 선거의 결과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잘못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저희가 보다 분명하게 혁신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으로 생각한다"며 "승패를 떠나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세월호 특별법을 꼭 제정하도록 하겠다. 오늘 선거 결과를 밑거름 삼아 정부여당을 확실히 견제하고, 국민의 편에 설 수 있도록 더욱 심기일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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