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특위 야당 의원들 MBC 현장조사 실시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31 [18:48]

세월호 국조특위 야당 의원들 MBC 현장조사 실시

이계덕 | 입력 : 2014/07/31 [18:48]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야당 의원들은 1일 오후 2시  MBC 상암동 신사옥에서 국정조사 조사대상기관인 MBC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 MBC는 지난 7월 9일 예정됐던 세월호 국정조사 MBC 기관보고에 안광한 사장 이하 MBC측 관계자 전원이 증인으로 채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불참한 바 있다"며 "또 다음주로 예정된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에도 새누리당의 반대로 MBC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아 불참이 예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소속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은 부득이하게 MBC를 직접 방문해서라도 MBC의 세월호 보도 전반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국정조사의 일환으로서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MBC 현장조사에서는 단원고 학생전원 구조 오보의 경위, 유가족 폄훼 보도 등 MBC의 세월호 관련 문제 보도의 원인 및 진위 여부, MBC가 국정조사특위에 거짓자료를 제출한 이유 등에 대해 안광한 사장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방지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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