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문화관광재단'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윤진성 | 기사입력 2014/08/16 [04:52]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윤진성 | 입력 : 2014/08/16 [04:52]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7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설립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간 준비과정을 통해, 이날 회의에서는 재단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의결, 출연재산 승인, 임원 선임 및 임기 결정,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의결, 사무소 설치 승인, 법인조직 및 상근직원 정원 책정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조직으로는 이사장(군수), 대표이사, 이사 8명, 감사 2명의 임원과 사무부서로 관광마케팅팀과 고려청자연구소를 두게 된다.

관광마케팅팀은 체계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객 사전․후 관리를 주된 업무로 수행하고, 그간 개인, 연구소, 재단 등의 세라믹 관련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없었으나, 고려청자연구소가 설립되면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하게 돼 청자의 연구․교육사업, 청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대표이사는 문화관광 전반에 이해와 전문성을 겸비하고 재단에 열정을 쏟을 사람을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하여 이사회의 추천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토록할 계획이다. 재단 관련 부서장인 문화관광과장, 청자박물관장은 당연직 이사이며 그 외에는 선임직 이사를 두게 된다.

대표이사를 제외한 임원은 비상근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보수는 대표이사를 제외한 임원은 회의참석 수당 등 기본적인 활동수당만 지급하게 되며 대표이사에게는 직위에 걸맞는 보수와 업무가 주어진다.

관광마케팅팀 사무실은 강진아트홀 복지동 3층에, 고려청자연구소는 청자박물관 도예문화원 1층에 둘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마케팅과 청자연구사업에 관한 전문기구인 강진군문화관광단을 통해 체계적인 관광객 유치와 세라믹 공모사업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대표이사가 확정되면 이사회 추천을 거쳐 이사장을 임명하고, 오는 9월 경 전라남도에 설립 허가 신청 후, 승인 시 각종 규정 및 내규를 제정하여 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법인설립 등기, 법인신고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으로 재단출범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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