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野 세월호 특별법 기자들 피해 장소옮겨 비공개협상중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8/19 [15:42]

[속보] 與野 세월호 특별법 기자들 피해 장소옮겨 비공개협상중

이계덕 | 입력 : 2014/08/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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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이계덕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3시 30분 국회 귀빈식당 1호실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비공개 협상을 벌이려고 했으나 기자들의 반발로 장소를 2호실로 옮겨 비공개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상에 들어가기 전 복도에 있던 기자들중 일부가 "비공개를 거부하자"며 기자들에게 귀빈식당안에 들어가있자고 제안했고, 다수의 기자들이 동의하면서 귀빈식당 1호실을 점거했다.
 
이에 국회 관계자는 "여야 원내대표님들이 기자님들에게 합의 과정이 촬영되도록 하는것을 원치않는다"고 말했고 이에 기자들은 "우리들은 이대로 있을테니 원내대표들이 장소를 옮기든지 하라"고 반발했다.
 
얼마후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등장했지만 박영선 원내대표는 등장하지 않고, 이 원내대표는 얼마후 귀빈식당 2호실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박 원내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귀빈식당 2호실에서 비공개회담중이며 회담결과는 잠시후 귀빈식당 1호실에서 공개하겠다고 기자들에게 통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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