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부산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

최윤정 | 기사입력 2015/06/23 [04:05]

10회 부산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

최윤정 | 입력 : 2015/06/23 [04:05]

[신문고뉴스] 최윤정 기자 = 오는 7월 30일(목)부터 8월 4일(화)까지 개최되는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 이하 BIKY)가 “레디~액션!”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레디~액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순수한 마음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직접 만든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해외 작품을 포함하여 총 120편(어린이 72편, 청소년48편)의 출품이 이루어졌다.
 
올해 BIKY는 대만,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해외 어린이 작품 뿐 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영화제로 확대되면서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까지 더욱 풍성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어린이·청소년으로 구성된 집행위원과 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작 30편은 만 6~12세의 어린이 감독의 경쟁부문인 ‘레디~액션!12’와 만 13~18세의 청소년 감독의 경쟁부문인 ‘레디~액션!18’로 나뉘어 영화제 공식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지난해 레디액션 수상자와 어린이·청소년 집행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12편(어린이 6편, 청소년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자는 다음 해 심사위원단 활동 뿐 아니라, 해외영화제 출품참여의 기회도 주어진다.


 

▲ 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포스터     © 부산어린이청소년영화제


 
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레디~액션!” 본선 진출작 발표와 더불어 BIKY는 올해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만 5~13세의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재구성한 것으로, 매년 어린이들의 참여와 함께 영화제를 시작할 수 있도록 포스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제10회 BIKY의 슬로건인 ‘달라도 좋아!’를 주제로 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4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하여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그 결과 7점의 우수작품을 포함한 20점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되었으며, 작품을 심사한 BIKY 프로그래머들은 너와 내가 다름을 인지하고, 차이를 긍정하는 멋진 작품들이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주었다고 총평하였다.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작은 영화제 기간 영화의전당에서 전시되며, 우수작 7작품의 시상식은 포스터 그림 전시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5년 프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10째를 맞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영상문화축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다. BIKY는 2015년 ‘달라도 좋아!’라는 주제로 7월 30일(목)부터 8월 4일(화)까지, 총 6일간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